[곡성] 곡성군, 과수농가 저온피해 상황 점검 나서
[곡성] 곡성군, 과수농가 저온피해 상황 점검 나서
  • 김해리 기자
  • 승인 2020.04.16 00: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농수산TV 김해리 기자] 곡성군(군수 유근기)이 14일 배, 매실 등 과수 저온피해 농가를 방문해 피해 상황을 점검했다.

  최근 평년보다 따뜻한 기후로 대부분의 과수가 10여일 정도 앞당겨 개화했다. 그러다 이달 4일부터 6일까지 급작스럽게 기온이 낮아지면서 과수작물의 꽃잎 고사와 수정불량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

  그렇지 않아도 최근 농촌은 코로나19로 인한 일손부족과 소비위축으로 농산물 수요 감소 및 가격하락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 엎친데 덮친 격 이번 저온 피해로 향후 발육 부진이나 기형과 발생 등 과실 상품성도 떨어질 가능성이 높아 농가들의 근심도 커지고 있다.

  곡성군은 정확한 피해내역을 파악하고 구체적인 지침을 마련하기 위해 적과시기인 5월 중 저온피해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그리고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피해 농가 지원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매년 이상 기후로 인한 농작물 피해가 증가하고 있다. 또 앞으로도 가뭄, 태풍 등 자연재해 발생 가능성이 커 농작물 재해보험을 가입해 피해에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농가들에게 대비를 당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