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부안군, 제10회 부안 가을애 국화빛 축제 취소 결정
[부안군]부안군, 제10회 부안 가을애 국화빛 축제 취소 결정
  • 박경자 기자
  • 승인 2020.07.29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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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훼농가 소득안정 도모 재배작품 수생정원 전시회 개최

[한국농수산TV 박경자 기자] 부안군(군수 권익현)은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 관광객 및 군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제10회 부안 가을애 국화빛 축제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해마다 개최됐던 부안 가을애 국화빛 축제는 화려한 LED 조명과 함께 다양한 국화 조형물, 수준 높은 분재작 등 2만여점의 국화작품을 선보이며 부안을 찾는 관광객과 부안군민들에게 큰 사랑과 호응을 받아왔다.

코로나19 확산과 축제취소 등으로 화훼농가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화훼농가의 소득안정을 돕고 군민들의 정서적 함양을 고려해 축제를 준비하며 재배해 온 다륜대작, 입국작, 조형작 등을 수생정원에 전시하고 가든멈은 각 읍·면과 실··소에 분양해 조경용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축제를 정상적으로 준비해왔으나 관광객 등의 안전을 위해 불가피하게 취소하게 됐다내년에는 더욱 내실 있는 축제로 준비해 감동과 추억을 선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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