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아바, 백향과, 삼채 등 소비자에게 인기… 6차산업 개발도
국립아열대작물실증센터와 함께 대한민국 미래농업 대비
국립아열대작물실증센터와 함께 대한민국 미래농업 대비
[한국농수산TV 김수 기자] 장성 아열대작물이 고급화, 다변화를 통해 본격적으로 국내 소비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어 주목된다.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장성 구아바는 맛과 향이 좋고 피부미용과 체중감량에 효과가 있어 ‘예뻐지는 과일’로 입소문이 났다. 또 구아바 잎은 차로 끓여 마시면 비염 개선에도 도움을 준다.
장성군은 전남 최대 규모의 구아바 산지다. 유기농 인증을 획득해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구입할 수 있다.
패션프루트는 100가지 향을 지녔다고 해서 ‘백향과’라고 불리며, 특히 여성에게 좋은 영양성분이 풍부하다. 장성 패션프루트는 우수한 품질과 맛으로 정평이 나 있다.
장성군은 지역에서 재배한 패션프루트와 유기농 설탕만을 이용해 패션프루트청을 만들어 카페, 식당, 남도장터 등에 판매하고 있다.
소비자들이 패션프루트 농장을 방문해 아이스크림이나 청을 직접 만들어볼 수 있도록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유두석 군수는 “장성군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지난 2013년부터 아열대작물 관련사업을 추진해왔다”고 밝히며 “지난 6월 유치에 성공한 국립아열대작물실증센터와 함께 장성은 물론, 대한민국의 미래농업을 준비하는 전초기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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