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순창군 치매안심센터, 꾸러미로 비대면 교육 효과 톡톡
[순창군] 순창군 치매안심센터, 꾸러미로 비대면 교육 효과 톡톡
  • 김수 기자
  • 승인 2020.12.08 00: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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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수산TV 김수 기자] 순창군 치매안심센터가 관내 치매 및 인지저하 노인들에게 인지강화 꾸러미를 제공해 어르신들의 생활만족도 향상과 우울증 감소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군 치매안심센터는 지난주부터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외부활동이 줄어든 치매환자 및 치매고위험군 어르신들의 사회적 고립을 막고자 인지강화 꾸러미를 구성해 배부하고 있다.

치매 및 인지저하 노인 250명에게 인지강화 꾸러미를 배부하고, 12회 전화로 안부를 묻거나 진도를 확인하는 비대면 프로그램으로 운영하고 있다.

인지강화 꾸러미는 인지그림책인나 어릴적에’, 오리기북, 화투놀이 색칠하기, 색연필, 콩나물 키우기 키트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했다.

특히 콩나물 키우기는 어르신들의 좋은 일거리와 좋은 추억으로 하루하루 자라는 콩나물을 보면서 성취감과 자신감으로 소소한 행복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배부는 코로나 19에 취약한 어르신을 위하여 직접 대면은 피하고 치매환자나 가족에게 사전 연락 후 대문 앞에 두어 수령토록 하고 있다.

순창군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코로나 19 장기화로 인해 비대면 교육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며 치매가정 안부전화 드리기, 고 위험 대상 치매조기검진, 치매치료관리비 및 조호물품 지원, 실종노인예방 사업 등 지속적으로 치매 어르신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해 건강한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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