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유기상 고창군수, 정세균 국무총리 만나 노을대교 등 협조 요청
[고창군] 유기상 고창군수, 정세균 국무총리 만나 노을대교 등 협조 요청
  • 김해리 기자
  • 승인 2021.01.12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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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군수, 12일 세종서 총리면담하고 노을대교·세계자연유산센터 등 현안 설명

-“국도 77호선의 유일한 단절구간 연결해 서해안 시대 균형발전 앞당겨야”

[한국농수산TV  김해리 기자] 유기상 고창군수가 정세균 국무총리를 만나 노을대교 사업등 지역의 굵직한 현안을 설명하며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노을대교는 고창군 해리면 왕촌리와 부안군 변산면 도청리를 연결할 다리를 말하며 전체 7.48길이다. 완공 땐 62.5를 우회해야 했던 이동 거리가 7로 줄고 통행시간도 50분에서 10분 정도로 단축될 전망이다.

노을대교는 정부의 새만금 종합개발계획 중 광역도로망 구축(남북1)과 관련돼 있고, 국도 77호선(경기 파주~부산)의 마지막 단절구간으로 국가 기간도로망 구축을 위해서 꼭 완성해야 할 사업이다.

유기상 군수는 고창과 부안을 비롯한 서해안 지역은 비교적 낙후된 지역으로 중국경제가 급부상 함에 따라, 신규 관광자원을 개발하고 서해안권의 중·소 도시들의 역사와 문화를 이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노을대교 건설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올 상반기 예정된 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에 관련 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힘을 실어달라고 정총리에게 설명했다.

이어 유기상 군수는 한국의 갯벌 세계유산센터 건립의 당위성도 강조했다. 유 군수는 한국의 갯벌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재(7월중) 이후 갯벌의 체계적 보호를 위한 국내 최고의 갯벌생태계를 품고 있는 고창에 전북 생태 거점시설 유치가 필요하다며 한국의 갯벌세계자연유산센터의 고창 유치에 특별한 관심과 지원을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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