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장성군, 벼 종자소독으로 고품질 쌀 생산
[장성군] 장성군, 벼 종자소독으로 고품질 쌀 생산
  • 김수 기자
  • 승인 2021.04.14 23: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찾아가는 연시회 열어 약제‧온탕소독법 농가 홍보

-4월 중순부터 현장기술지도 강화 계획

[한국농수산TV 김수 기자] 장성군이 영농기를 맞아 중소농가 대상 찾아가는 벼 종자소독 연시회를 연다. 키다리병, 도열병, 깨씨무늬병, 이삭누룩병, 세균성벼알마름병, 이삭선충 등 벼 병해충을 적기에 예방하기 위함이다.

군에 따르면, 일반벼 소독은 적용약제를 희석 배수에 맞게 희석한 다음 약액 20L에 벼 종자 10kg을 넣고 30에서 48시간 가량 소독기에 담가두면 된다.

친환경벼 뿐만 아니라 일반벼에도 두루 쓰이고 있는 온탕소독을 하려면 물 100L에 종자 10kg60에서 10분간 담근 뒤, 찬물에 30분 가량 식힌다. 약제를 사용하지 않으면서도 뛰어난 소독 효과를 얻을 수 있다. , 소독 전 종자가 반드시 마른 상태여야 한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현장 중심의 맞춤형 종자소독 연시회를 통해 병해충을 사전 예방하고자 한다면서 앞으로도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앞서, 장성군은 올해 160여톤 분량의 종자 공급을 마쳤다. 지역 내 벼 재배면적의 82%에 해당되는 규모다. 아울러, 벼농사에 필요한 비료, 상토, 상자처리제 등 필요 농자재들을 적기에 공급하는 등 벼농사 기반 구축에도 집중했다.

거점별로 추진 중인 이번 연시회에서는 PLS(농약 잔류허용 기준이 없는 작물에 일률 기준(0.01ppm)을 적용하는 제도) 홍보도 병행하고 있다.

군은 현장기술지도 강화를 위해 조생종 벼 파종이 시작되는 4월 중순부터 전문지도사로 구성된 전담반을 편성할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