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노을 속 잔잔한 쉼’ 고창군, ‘고리포 어촌뉴딜 300사업’ 속도낸다
[고창군] ‘노을 속 잔잔한 쉼’ 고창군, ‘고리포 어촌뉴딜 300사업’ 속도낸다
  • 김해리 기자
  • 승인 2021.05.31 19: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고창군, 기본계획 수립 전단계로 해수부 현장자문 진행..“고리포만의 차별화된 콘텐츠 논의”

[한국농수산TV 김해리 기자] 전북 고창군이 올 하반기 해수부 기본계획 승인을 목표로 상하면 고리포 어촌뉴딜 300사업추진에 속도를 낸다.

고창군은 지난 20일 상하면 자룡리 강선달권역 미감쾌청 문화센터에서 고리포 어촌뉴딜 300사업 기본계획수립을 위한 전 단계로 해양수산부 현장자문 회의를 열었다.

해양수산부 자문위원, 지역협의체 자문위원, 지역주민대표, 고창군 관계자, 사업수탁 업체인 한국농어촌공사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먼저, 각계 전문가와 지역주민 의견을 반영한 고리포만의 차별화된 콘텐츠 도입을 강조했다. 이어 보다 현실성 있고 합리적인 사업구상 방안 등을 논의했다.

고리포 어촌뉴딜 300사업노을 속 잔잔한 쉼, 자연스런 웃음의 휴양지를 주제로 올해부터 2023년까지 사업비 약 100억원을 투자해 낙후된 포구와 선착장 등 어촌의 필수 기반시설을 현대화한다. 이어 더해 해안노을길 조성, 숲길탐방로정비, 돌제 방파제정비, 수상갯벌체험장 조성 등도 진행된다.

이를 통해 노을이 아름다운 고리포 지역에서 힐링과 산책, 체험거리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해양관광 명소로 탈바꿈한다.

특히 조선시대 봉화를 올렸던 고리포봉수대 복원과 비둘기굴 복원 등 지역고유 역사자원을 활용한 해양 역사 탐방 인프라 시설 등도 대폭 확충될 전망이다.

고창군은 앞으로 매월 1회 이상 주민설명회와 지역협의체 자문회의를 열어 주민의견 수렴과 마을특성에 맞는 사업계획 수립에 총력을 기울인다.

이어 전문가 자문을 거쳐 하반기 해양수산부 심의를 통한 기본계획 승인, 연말까지 실시설계를 완료해 내년 상반기에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할 방침이다.

유기상 고창군수는 어민과 지역주민이 즐거운 어촌, 관광객이 찾아오는 매력적인 어촌, 평범함의 가치를 발굴하는 소중한 어촌을 만들어 지역어촌의 혁신성장을 견인하겠다내년도 신규 어촌뉴딜 공모사업(상포권역, 용기포구)도 충실히 준비해 2개소가 모두 선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