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나주시 “어린이 농부가 기른 농산물, 이웃과 함께 나눠요”
[나주시] 나주시 “어린이 농부가 기른 농산물, 이웃과 함께 나눠요”
  • 김홍범 기자
  • 승인 2021.07.19 10: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학교 텃밭 농산물을 활용한 기부 문화 확대 협약식’ 개최

나주농업진흥재단, 노안남초, 어린이복지시설 등 5개 기관

우리 농산물 공익·교육적 가치 확산 및 공동체 상생 추구

[한국농수산TV 김홍범 기자] 나주시가 관내 초등학생들이 학교 텃밭에서 기른 농산물로 나눔과 기부 문화를 확산하는 새로운 먹거리 상생 모델을 구축하고 나섰다.

전라남도 나주시(시장 강인규)는 지난 16일 나주농업진흥재단, 노안남초등학교, 어린이복지시설(3개소) 5개 기관이 참여하는 학교텃밭 농산물을 활용한 기부 문화 확대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5개 기관은 학교 텃밭 농산물을 매개로 로컬푸드에 담긴 공익·교육적 가치 확산과 나눔과 기부를 통한 공동체 상생에 힘을 모은다.

학교 텃밭 재배기술 교육 및 농산물 공급·기부’, ‘지역 아동의 먹거리 기본권 증진’, ‘건강한 식문화 교육’, ‘로컬푸드를 활용한 공익적 활동6개 사항에 대한 상호 지속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나주농업진흥재단 공공급식지원센터는 노안남초교 학생들이 직접 기른 가지, 오이고추 등 텃밭 농산물을 매입해 아동복지시설(이화영아원·백민원·금성원)의 식재료로 무상 공급한다.

학생들에게는 텃밭 농산물에 대한 재배 기술과 식문화 교육을 통해 우리 농산물의 중요성,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도모할 계획이다.

특히 초등학생들은 농산물 판매 수익금을 이화영아원에 전액 기부할 예정으로 이웃과의 나눔과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몸소 실천하고 깨닫는 뜻깊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어린 학생들이 농업의 소중함과 참된 상생, 기부문화를 배우고 실천하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농업과 로컬푸드를 매개로 다양한 공익적 활동을 발굴, 확산하는데 노력해가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