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소규모 주민편익증진사업 영농기 이전 완료 속도전
곡성군, 소규모 주민편익증진사업 영농기 이전 완료 속도전
  • 한국농수산TV
  • 승인 2019.03.14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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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8억 들여 총 295건 주민숙원사업 조기 착수해 주민 불편 최소화 노력 -

곡성군(군수 유근기)이 군민들의 생활편의와 안전을 위해 실시하는 소규모 주민편익 증진사업(이하 ‘편익 증진사업’) 추진에 속도를 올리고 있다.

  편익 증진사업은 마을 주민들이 건의한 사업에 대해 일정한 기준에 따라 우선 순위를 정해 해결해주는 것을 말한다. 주민 요구에 따라 상향식으로 사업이 진행되기 때문에 소위 ‘주민숙원사업’으로 불리기도 한다. 사업은 주로 마을 안길 포장, 농로 포장, 배수로 정비 등 주민들이 공동으로 이용하는 시설 중심으로 진행된다. 이처럼 주민 생활과 밀접한 공사 위주로 진행되기 때문에 투입된 예산 대비 주민들의 만족도가 높다.

  주민들의 높은 요구와 기대에 곡성군은 편익 증진 사업 추진을 서두르고 있다. 이미 지난 1월에 116건, 2월에는 179건에 대한 설계를 완료하고, 총 295건 7,864백만원에 대해 사업을 발주해 추진 중에 있다. 

  이처럼 사업을 빠르게 착수하기 위해서는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곡성군 안전건설과와 읍면 시설직(토목) 공무원들의 노력이 있었다. 이들은 작년 11월 22일부터 올 2월 22일까지 70일 간 합동집무를 통해 매서운 칼바람 추위 속에서 현장을 조사하고 측량하며 조기에 설계를 마무리했다.

  군은 설계를 토대로 영농기 이전에 2019년 본예산 사업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주민들이 영농으로 바쁜 시기에 불편함이 없도록 현장 지도 감독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유근기 곡성군수는 “직원들의 노력으로 예전에는 5~6월이 되어야 발주했던 사업을 지금은 2월말, 3월초에 발주하고 있다.”며 군민들의 영농에 지장을 초래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도 지속적인 사업장 지도 관리를 통하여 주민들이 보다 더 편리하고 안정적인 영농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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