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곡성군 백세미 50억 매출 달성 기원, 손 모내기 시연회 열려
[곡성군] 곡성군 백세미 50억 매출 달성 기원, 손 모내기 시연회 열려
  • 박경자 기자
  • 승인 2021.06.04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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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수산TV 박경자 기자] 전남 곡성군(군수 유근기) 28일 지역 특산품인 명품쌀 백세미의 성공을 기원하는 손 모내기 시연 행사를 갖었다.

곡성군 죽곡면에서 열린 시연행사에는 유근기 곡성군수, 전남농협지역본부장, 농협곡성군지부장, 석곡농협장, 재배농가,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해 직접 모를 심었다. 

곡성군은 석곡농협 지역조합원과 인근 농가들이 계약재배를 통해 230ha의 면적에서 중생종 골든퀸 3호 품종의 백세미를 재배하고 있다. 모든 재배 과정은 친환경 방식으로 진행되며, 쌀 도정 역시 GAP 인증 도정시설에서 가공하는 등 철저한 품질 관리로 백세미를 생산한다.

명품쌀 백세미는 지난해에 이어 2021년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로 2년 연속 선정된 바 있다. 또한 그동안 국회의장상,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등 많은 상을 수상하며 전남을 넘어 전국적인 명품쌀로 발돋움하고 있다.

또한, 백세미는 농협하나로클럽, 백화점 등 온.오프라인을 통해 전국적으로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 골든퀸 특유의 구수한 향기와 낮은 단밸질 함량으로 인한 뛰어난 맛이 인기비결이다. 지난해의 경우 1,000톤 가량 판매해 35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금년에는 지난해 매출 대비 42% 높은 50억 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백세미로 만든 누룽지는 없어서 못 팔 정도이며 최근에는 글로벌 인터넷 쇼핑몰인 아마존에서도 판매되는데 생산량이 주문 수요를 감당하지 못할 정도다. 이에 따라 농촌진흥청 신기술 보급사업으로 10억을 지원받아 올 9월까지 누룽지 생산 공장을 신축할 계획이다. 특히 현재 판매되는 400g 포장 외에 컵 누룽지 등 시장 수요에 맞춰 다양한 상품을 계획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백세미 누룽지에 이어 백세미 쌀도 아마존 입점을 앞두고 있다.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도록 재배농가와 우리 군, 그리고 농협이 힘을 모아 최고 품질의 백세미를 생산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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