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고흥군, 황금어장 조성을 위한 수산자원 회복에 나서
[고흥군] 고흥군, 황금어장 조성을 위한 수산자원 회복에 나서
  • 김홍범 기자
  • 승인 2023.07.27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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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업인 소득증대에 도움이 되는 감성돔’방류 박차

[한국농수산TV 김홍범 기자] 전라남도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수산자원 회복과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지난 6월 금산면 신촌 해역에돌돔종자 약 8만 마리 방류를 시작으로, 4회에 거쳐 점농어4종에 446천 마리를 방류했으며, 이에 이어 724일 포두면 취도 해역에감성돔종자 약 12만 마리를 방류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류는 조업 어장의 축소와 불법 어업으로 인한 남획, 고수온·온난화로 인한 해양환경 변화 등으로 갈수록 고갈되어가는 연안 어장의 어족자원을 확보해 바다 생태계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에 방류한 감성돔은 지역 어장 환경에 적합하고 위판가격이 높아 지역 어업인들의 선호도가 높은 어획 품종이다.

군은 매년 수협, 어업인 단체와 협력해 방류 어종을 선정하고 수산종자 매입·방류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올해는 수산자원 회복을 위해 총사업비 3억 원을 투입해 권역별 해역에 적합한 돌돔, 감성돔, 점농어, 개조개 등 4개 품종의 수산 종자를 순차적으로 방류했다.

군 관계자는 고부가가치 어종인 감성돔 종자가 성어가 되면 어획량 증가로 어업인의 소득증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감성돔 종자가 성어가 될 때까지 방류 해역에 불법조업이 성행하지 않도록 어업인 및 어촌계와 협력해 수산종자 보전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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