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곡성군, 추석 맞이 귀성객을 대상으로 양수발전소 유치 활동 전개
[곡성군] 곡성군, 추석 맞이 귀성객을 대상으로 양수발전소 유치 활동 전개
  • 박은영 기자
  • 승인 2023.09.29 15: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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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수산TV 박은영 기자] 곡성군(군수 이상철)이 곡성양수발전소 유치 범군민 추진위원회에서 지난 26일 곡성군민회관에서 추석을 앞두고 귀성객을 대상으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추진위원회는는 곡성 연합청년회, 새마을회, 노인회 등 사회단체장으로 구성된 홍보분과와 11개 읍·면이장단의 운영분과, 그리고 죽곡면 주민자치위원회가 중심이 된 추진분과로 구성됐다. 이들은 이번 결의대회를 계기로 대대적인 활동을 전개하기로 다짐하였다.

 

최성문 위원장이 결의문을 낭독난 후 유치위원회 위원들은 유치 염원 구호를 외치며 행사장의 분위기를 달궜다. 모든 참석자들은 한 목소리로 양수발전소를 유치해야 한다는 강한 의지를 보여주었다.

 

곡성 양수발전소 건설은 15천억 원 규모의 사업으로 지역발전기금과 세수의 증대 같은 직접적인 혜택을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그 외에도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의 활성화와 같은 간접적인 효과도 예상된다. 또한 발전소 인근의 섬진강기차마을과 침실습지, 섬진강변의 산책로와 자전거길 조성 등 에너지 관광벨트를 만들어 관광 자원의 발전과 함께 인구 유입의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곡성군은 주민 수용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업무협약에 앞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 바 있다. 수몰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였으며, 기존에 조성된 양수발전소를 주주민들과 함께 방문하여 현장을 살펴보았다. 이런 노력 덕분에 양수발전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강력한 지지를 받을 수 있었다.

 

이를 바탕으로 곡성군은 지난 828일 한국동서발전과 업무협약을 맺고, 유치신청서를 제출했다. 지난 95일에는 곡성 양수발전소 유치 범군민 추진위원회가 출범돼 양수발전소 유치에 힘을 보탰다.

 

최성문 유치위원장은추석 명절을 앞두고 곡성에 양수발전소 유치를 달성하기 위한 결의대회를 가졌다. 곡성군의 발전을 위해 모든 군민이 힘을 모아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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