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타민C 풍부한 겨울 제철 과일, 건강과 맛으로 소비자 선호 급증 -
[한국농수산TV 김수 기자] 겨울 제철 과일 하면 상큼하고 먹기 편한 귤이 먼저 떠오른다. 하지만 최근 들어 귤과 더불어 빼놓을 수 없는 과일이 있다. 바로‘딸기’이다.
청정지역 강진군에서는 지난 11월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딸기 출하에 나섰다. 강진군에서는 약 15만평에 150농가가 딸기를 재배하고 있으며, 딸기품종은 주로 국산품종인 설향, 킹스베리, 메리퀸 등을 재배하고 있다.
강진군은 겨울철 평균기온이 2℃ 이상 높고 일조시간도 다른 지역에 비해 20시간이 많은 지역적 장점으로 딸기 평균 당도가 높다. 거기에 깔끔한 외형까지 갖췄다. 특히 올해는 작년보다 작황이 좋고 품질 또한 좋아 소비자들의 만족도가 높다.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자료에 따르면, 딸기의 비타민C 함량은 100g 기준 70~80mg으로 레몬(52mg)보다도 높다. 그러나 물에 담가두면 비타민C가 빠져나가므로 주의해야 한다. 또한 딸기의 붉은색을 띠게 하는 안토시아닌 색소는 항암 효과와 시력 회복 효능이 있다.
강진군 딸기 출하 물량 대부분은 목포원예농협공판장과 광주원예농협공판장에 출하하고 있으며, 강진농협 파머스마켓 로컬푸드직매장에서도 매일 당도 높은 신선한 딸기를 만날 수 있다.
강진딸기육묘연구회 회장 김성룡씨는 “강진군 딸기는 타지역에서도 인정받고 있으며, 품질에 자신이 있다.”며 자부심을 표했고,“강진산 딸기를 전국에 유통하기 위해 택배 판매 방법을 강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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